[영덕=백두산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 지난 12일 저녁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축구장에서 ‘영덕블루로드 7월 달맞이 여행’이 열렸다고 밝혔다.

(영덕군, 한여름 밤의 블루로드 7월 달맞이 여행 낭만으로 가득).

(영덕군, 한여름 밤의 블루로드 7월 달맞이 여행 낭만으로 가득).

특히 이날 산행에서는 먼저 출발 전 신도청시대, 변화하는 새로운 영덕을 위한 희망과 소원을 담은 1,000개의 풍선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뒤이어 화끈하고 시원한 대게각시난타공연과 영덕고유의 문화유산인 월월이청청 체험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운동 후 야간산행을 위해 모인 등산객들은 1시간 30분에 걸쳐 꽃유등 띄우기, 달빛 속 보물찾기, 달토끼와 게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풍력발전단지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겼다.

또한, 이달 행사를 주관한 영덕군새마을회(회장 전종하) 및 참여 사회단체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적극 행사에 참석해 주었으며 대구지역 가족여행객, 포항지역 유치원선생님연합회원일동, 둥근세상만들기연합회원일동 등 7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7월 달맞이여행을 마쳤다.

산행에 참가한 한 등산객은 “한 여름 무더위를 벗어나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며 때마침 환하게 뜬 달빛과 은은한 오색 조명 아래서 걷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덕군은 “이번 달맞이여행이 성황리에 마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홍보에 박차를 가해 국내 최고의 야간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