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18일 금요일 공단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이루어 졌던 단순 지시형태의 간부 중심회의에서 벗어나 일반 평직원부터 간부급까지 골고루 참여해 변화와 창의를 위한 수평적인 회의에서부터 혁신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은 고객과 시민이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늘 경영혁신을 강조해왔다.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모니터단을 발족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시설 이용 활성화에 주력했으며 QSS 도입을 통해 업무효율화를 높여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은 경영, 체육, 문화, 복지, 공공 다섯 개의 팀원들이 골고루 참석해 경영수지 개선을 통한 경영 합리화 방안과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전략 구축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나갔다.

경영수지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자발적 자체 정비 활성화를 통한 비용절감, 여러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이용률 제고, 벤치마킹을 통한 수익사업 유치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됐고, 고객만족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와 고객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문자메세지 발송 등 여러 대책들이 논의됐다.

시설관리공단 김완용 이사장은 “오늘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 중 즉시 반영 가능한 사항은 즉각적으로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적절한 시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공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토론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