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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백두산 기자] 울진군 온정초등학교(교장 조희천)학생들은 최근 대구교대 3학년교생 선생님과 친구들이 조를 나누어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며 사제간의 정과 우정을 나누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울진군에서는 처음으로 교생 선생님을 맡아 2주 간 교육을 하게 된 본교는 교생들의 알찬 수업 실습과 더불어 실습 마무리 즈음에 학생들과 벽화를 그리면서 알콩달콩 정감 넘치는 창의인성 활동으로 교생실습을 알차게 마무리 했다.
학교 담장에 마련된 학년별 코너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명화 따라하기 스케치를 한 후, 조별로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정성껏 색칠하고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서로 닦아주며 교생선생님과의 정을 나누었으며, 서로의 얼굴과 옷에 묻은 물감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짓곤 했다.
특히, 교생 선생님들은 수업 참관 및 시범수업 활동, 신선계곡 탐방활동, 그리고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알차고 내실있게 교생 과정을 마쳤으며 수료식 날은 헤어짐의 섭섭함으로 교정이 학생과 교생의 눈물로 울음바다를 이루기도 하였다.
교생 활동을 한 김모 교생은 대구교대를 다니며 교사로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이번 온정초 교생활동으로 교직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천직으로 여기게 된 잊을 수 없는 교생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울진군 농어촌 소규모 학교인 온정초에서는 교생과 학생의 정이 듬뿍 담겨있는 벽화가 지금도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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