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10∼16일 '생명사랑 주간' 운영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9-11 16:26:23

[광주=타임뉴스] 광주시 교육청이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고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이달 16일까지 '2014 생명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각 초·중·고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생명이 고귀하다는 것과 단 한 번 뿐인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가꿔야 한다는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별 학생자치회 또는 또래상담동아리를 중심으로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 생명사랑 서약, UCC 제작대회, 미니콘서트 개최, 글짓기 및 포스터 그리기 대회, 생명사랑 트리 제작 등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생명사랑의 정신을 체험하고 나눌 수 있는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소외된 친구들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급우 간의 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생명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수업과 비빔밥 나눠먹기, 우정엽서 나누기, 함께하는 문화체험, 학급체육행사 등도 함께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10월 말까지 희망학교 70곳을 신청받아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하고, 학생의 자살징후 조기 감지와 대처법 등에 대한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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