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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청소년축제 ‘제1회 트렁크 틴 페스티벌’ 개최

서석초등학교 정문 앞 ‘차 없는 도로’에서 열리는 ‘제1회 트렁크 틴(teen) 페스티벌’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9-13 07:55:39

젊음의 거리 광주 동구 동명동 거리에서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 동구는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서석초등학교 정문 앞 '차 없는 도로'에서 제1회 트렁크 틴(te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 동명창조문화행복공동체마을이 주관하고 동명·서석동 주민협의체, 광주학부모브런치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동명·서석동 소재 유명 학원을 비롯해 기업, 문화 카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청소년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행사 수익금과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청소년 프리마켓'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청소년들이 체험해보는 '동명 아트마켓', 동명동 일대 10개 카페와 10명의 작가들이 만나 전시를 꾸미는 '샵인샵'전 등으로 구성됐다.

숭의중 오케스트라, 조대여중 기타부, 동신고 댄스동아리 등 청소년들이 꾸미는 문화공연과 갤러리카페 스템프 쿠폰받기, 가족 노래부르기 자랑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조현미 광주학부모브런치협동조합 이사장은 "트렁크 틴 페스티벌은 사회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청소년 문화행사이며 지속적인 축제 개최로 동명동 일대를 문화중심도시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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