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명품 금강송 송이브랜드 “지역경제 살려"
16일까지 약 10t의 송이가 생산되었으며 11억의 수익 고를 올려“풍작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9-17 23:19:06

[울진=백두산 기자] 울진군 산림조합(장대중 조합장)은 최근 울진송이가 금강송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올해 울진 금강송 송이 작황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나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지난 2일부터 여름송이 생산에 이어 16일부터는 본격적인 가을송이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울진 금강송 송이 명품 브랜드 “울진경제 살려"

이는 여름송이는 송이향이 약하고 빛깔이 덜한데 비해 가을 송이는 명품 소나무의 정기를 받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부드러우며 조직이 탱탱하고 황금색을 띄고 있으며 품질과 효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반응이 높다.

올해 울진 금강송 송이는 유례없는 대풍작으로 송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내다보며 축제장은 한창준비중이고 울진친환경엑스포 공원에서 송이축제를 개막하는 “울진군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축제기간 중 20t이상의 울진 금강송 송이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진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약 10t의 송이가 생산되었으며 11억의 수익 고를 올려 작년의 40일간 생산된 총량과 비슷하며 수익은 약간저조하나 송이 생산은 대풍작으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송이 생산자들은 크게 기뻐하고 있으며 특히 생산자들은 울진 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 송이를 가져와야 이득을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별을 너무 까다롭게 하는 게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울진산림조합 관계자는 "울진송이는 금강송 브랜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선별에서부터 상품가치를 높이는 우수한 선별로 차별화를 시켜고 있어 매입 상인들로부터 울진산림조합 송이는 선별이 뛰어나 서로 송이입찰을 받기위해 경쟁이 치열하다"며"특히 조합은 생산자의 눈높이에서 선별을 해주고 있으며, 선별이 좋아야 울진 금강송 브랜드가 빛이 나는게 아니냐"며 되묻는다.

울진 산림조합 남동준 과장은 “울진군 송이생산자의 올해 송이 유통은 대략 산림조합에 80% 인근 지역, 산지직거래, 인터넷판매, 송이수집상회에 20%로 나눠졌다"며“예년에 비해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것은 이는 장대중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마인드와 지도력으로 울진송이를 금강송 송이 명품브랜드화 시킨 공로가 크다"고 말했다.

울진 금강송 송이 명품 브랜드 “울진경제 살려"

특히 울진산림조합 김현필 전무에 따르면 “소비자를 위해 전날 입찰가로 송이구입의 길을 열어두고 있다"며“이는 직판이므로 직접 산림조합에 내방해서 전날 송이 입찰가격에 송이등급별 가격과 일정금액을 예치하면 누구나 10시 이후부터 오후 4시까지 3kg까지는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정금액의 예치금은 당일 입찰가격이 정해지면 송이 가격과 수수료 8%를 뺀 금액은 고객에게 돌려주는 제도를 펼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송이의 적절한 수급을 조절해 주므로 당일 입찰가격 형성 면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좋은 일이라고 했다.

올해 울진 금강송송이가 대풍일수 있었던 것은 지난 8월 잦은 장마 영향으로 습도가 높고 최저 기온이 17도 이하, 땅속 최저기온 19도 이하로 잘 유지 되고 있어 송이의 생육에 좋은 기온을 유지해 주는 덕분인 것 같다고 말한다.

장대중 울진산림조합장은 “산림법에 따르면 울진군 일원에 탄광 갱목이 필요한 업체는 산업비림이 필요했다며 경동산업은 600정보의 산림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5년 전에는 삼척시산림조합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을 울진 산림조합에 이첨 시켜 일정액의 부금만 산지주인인 경동산업에 납부하고 각 마을별로 송이 채취권을 나눠줬고 송이를 마을별로 채취하게 해줘서 시골마을 마다 경제적으로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산업이 소유하고 있는 송이 산에서 송이 채취하는 이 모씨는 “울진 장대중 산림조합장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마을마다 큰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신 고마운 분이라며 누구도 감히 할 수 없는 일을 했다“며"올해 송이가 작황이 좋고 울진 송이는 때깔이 좋고 향이 짙어 황금송이라고 부른다며 송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펼치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진 금강송 송이 명품 브랜드 “울진경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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