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과 함께한 ‘평화를 지키으리’ 공연 큰 호응
장유정 | 기사입력 2014-09-19 10:27:44

김포시를 대표하는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은 지난 17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 군 장병 200여명을 초청하여 2014년 찾아가는 음악회 “평화를 지키으리” 공연을 펼쳐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김포 지역 ‘해병2사단 정비대대’에서 국토방위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대에 가득 울려 퍼진 시립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은 장병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산유화’, ‘청산에 살리라’, ‘오페라 테마곡 모음’ 등 여성합창단의 하모니를 시작으로 ‘명태’, 'Que Sera, Sera' 등 바리톤 최경훈의 멋진 울림, 해병2사단 합창단의 박력 있는 군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무대는 여성합창단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모음곡’을 장병들과 함께하며 즐겁게 마무리 되었다.

합창단 단무장은 “오늘, 우리를 지켜주시는 든든한 장병들에게 멋진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너무 보람되었고, 군부대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식사도 정말 맛있었다.”며“앞으로 시립여성합창단이 우리시 문화 소외 지역 및 계층과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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