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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달 25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정신적,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수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재난심리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심리상담 활동을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시간당 119㎜가 내린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고, 충격에 빠진 피해 도민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심리상담은 피해주민과 그 가족들이 받은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고, 사회병리 현상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여 온전한 삶으로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재난심리지원센터(센터장 박동숙)는 재난심리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받은 창원시와 고성군 중 피해가 심한 마산합포구와 고성읍, 마암·회화면 등 수해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경남도 구인모 안전총괄과장은 “소방방재청과 유기적인 협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재난이전의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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