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문화예술회관, 9월 문화가 있는 날
동화속 이야기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백두산 | 기사입력 2014-09-22 21:03:58

[영덕=백두산 기자] 전국 공연장, 영화관 그리고 미술관 박물관등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에서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동화속 이야기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영덕군(군수 이희진)에는 최근 매달‘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달 영덕군에서는 결실과 수확으로 더욱 풍요한 9월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한소리회 주관으로 동화 속 이야기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30분 예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한소리회는 2000년 창단 후 170회의 정기순회공연과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등 12회의 해외초청공연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넓히고, 음악을 통한 예술적 능력과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재외동포와 현지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신비한 동화의 나라에 사는 이슬요정에게 듣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한소리회」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새롭게 각색한 가족 오페라로 재미있는 개그 소재와 클래식 음악의 조화, 그리고 최첨단 무대장치를 통한 마법과 같은 공연으로 독일 민요의 친근한 멜로디와 한국적인 정서가 함유된 동화적인 스토리로 아이들과 어른 모두를 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 속 이야기 「헨젤과 그레텔」은 미래 꿈나무들에게 슬기로운 지혜와 용기 그리고 형제간 우애 등을 다양한 음악과 춤, 연기가 곁들여진 가족 오페라로 청소년들에게 더 없는 문화선물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모든 계층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로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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