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방 화장품 미국 수출길 열려
- 25일 오전11시30분 수출계약 체결식 -
남기봉 | 기사입력 2014-09-24 12:57:29

[제천=남기봉 기자] ‘한방(韓方)의 고장’인 충북 제천에서 생산한 한방화장품이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25일 오전11시30분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인 (주)비비씨엔에프(대표 백승태)와 미국의 US Crystal Inc.(대표 Raymond Park)간 연간 1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될 예정이다.

미국 뉴저지주에 본사가 위치한 US Crystal Inc.는 미국 내 각 State를 담당하는 온․오프라인 영업 유통채널을 통하여 스파와 네일분야의 화장품들을 미국 전역의 Day Spa와 Nail Salon에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 케나다, 스웨덴,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지로도 수출 중에 있는 해외 중견기업이다.

이번에 수출 계약이 성사된 제품은 한방추출물이 함유된 손발 관리 전용 스파 제품으로서 소비자의 사용이 편리하도록 관리 단계별로 1회용 파우치 형태의 소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미 미국 현지 특허(U.S. Patent #8,256,040-B2)를 취득하여 스파와 네일 분야의 거대 해외시장에서 동종 제품들과의 경쟁에서도 품질과 사용의 편리성, 마케팅 측면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Raymond Park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Made in Korea」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주)비비씨엔에프는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이미 2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수출을 진행 중인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클란체(CLANCHE)”에 이어 스파와 네일 관련 화장품류도 해외 진출이 성사됨으로써 한방 소재 개발을 통한 코스메슈티컬 R&D기업으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에서는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와 수출 상담회 참가, 각종 수출지원 정책 추진을 통해 의욕적으로 기업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본 수출계약도 그 동안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으로 제천의 우수 한약재와 한방제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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