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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이 전 실·과·소·동 7급이하 공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정례적인 ‘티 타임’ 시간을 갖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번 ‘티 타임’운영은 직원들의 담당업무 보고 및 업무 연찬인 동시에 근무여건에 관한 애로사항이나 구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에서는 그 동안 외부 소통에 비해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가 적었다는 판단 아래 7급 이하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사기진작 및 소통의 마당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노 청장은 25일 오전9시 청장 집무실에서 10명의 직원들과 첫 번째 대화에 나선다.
청장과의 ‘티 타임’은 앞으로 매주 2회(화·금) 10명씩 내년 2월까지 40회에 걸쳐 400명의 직원을 모두 만나게 된다.
대상자는 실·과·소·동, 직급 구분 없이 무작위로 정하고 일방적인 의사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구정운영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를 듣고 바람직한 방향을 공유하는 등 조직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조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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