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 기자] 영덕군 영해면(면장 김명기)은 지난 28일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출향인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주민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제49회 영해면민 체육대회’를 열었다.

체력증진을 통한 주민화합과 어르신 참가 경기로 웃음의 장을 펼쳐

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이하는 영해면 체육회(회장 김두한)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손달희 영덕군 부의장, 김성호, 박기조, 군의원과 황재철 도의원, 재경 영해면 향우회 정세화 회장, 재포 영해면 향우회 김종암 회장 등 많은 내·외빈 참석했으며, 강석호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신해 추선희 여사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행사는 간단한 식전행사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통놀이(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육상경기(100미터, 600미터계주), 물통채우기, 손으로 공굴리기 등이 이어졌고, 2부행사로 연예인공연(가수 이마음) 및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점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투호놀이, 손으로 공굴리기, 물통채우기 등 어르신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년층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행사를 즐기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올해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전년도 준우승 마을인 괴시 3리가 차지하였다. 준우승은 벌영1리 마을에 돌아갔다.

김명기 영해면장은 “오늘 이 대회를 위해 면민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화합의 장이 되도록 땀 흘려 준비한 체육회 관계자와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회단체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해면민 체육대회 “주민 화합 한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