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도로제설대책 준비 박차
다음달 21일까지 제설장비 점검 및 제설함 등 비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10-09 15:46:0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동절기를 앞두고 제설인원 및 장비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제설용 모래를 적치하는 등 도로제설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구는 이달 20일까지 제설취약지 제설담당자를 지정하고, 주민자율제설대를 편성하는 등 도로제설대책 수립에 나섰다.
또한 이달 30일까지는 살포기(11대), 교반기(1식), 제설삽날(21개), 염수살포장치(3개소) 등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자재확보(소금, 모래 등)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살포기와 교반기(염화용액제조기) 등 장비는 점검 후 수리를 마치고, 소금(430톤)과 모래(200㎥)는 4천1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보하고, 제설용 모래주머니는 2만여개를 추가로 제작해 총 6만개를 준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다음달 21일까지는 주요 교차로 등 54개소에 제설함을 배치하고, 주요 교차로나 고갯길, 이면도로 등 제설취약지역 2,350개소와 각 동 주민센터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한발 앞선 실행계획으로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설장비 확충 뿐 아니라 ‘도로제설대책 상황실’을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해 강설시 즉각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설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있을 때에는 동구청 무사고안전기동단(☎ 251-4986)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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