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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조업철 어선 출입항 안전운항 당부

구룡포항 인근서 좌초선박 발생, 현장 긴급투입으로 인명피해 없어

백두산

du32@hanmail.net | 기사입력 2014-11-02 16:31:24

[포항타임뉴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2일 오전 9시께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S호(24톤, 채낚기, 제주선적, 승선원 6명)가 포항 남구 구룡포읍 하정2리 연안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조업철 어선 출입항 안전운항 당부.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인 118정과 112구조대,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지시 등 안전확보 후, 어선 파공부위 및 기름유출 여부를 점검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기름유출은 없었으며, 파공부위 또한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 이초작업을 실시하여 S호는 10시 20분께 무사히 구룡포항으로 입항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많은 어선들이 어업활동을 하는 가운데 해상에서의 잠시의 부주의는 자칫 큰 해상사고가 이어질수 있는 만큼 어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에는 장비점검을, 운항 중에는 안전조업과 제반항법 준수를 꼭 명심 해야한다” 며 “사고 발생시 신속히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