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대학생 구정서포터즈 학과 특성 살린 재능기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지역사회는 필요한 복지 수혜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1-05 23:29:2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 대학생 구정서포터즈가 학과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참여형 복지서비스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와 원예조경학부 소속 서구 대학생 구정서포터즈 150여 명은 월평공원에서 학과 맞춤형 자원봉사를 전개했다.

심리철학상담학과 학생들은 함께 월평공원 치유의 숲에서 장애아동 30명과 숲 속의 작은 음악회, 마술, 등산, 놀이활동 등을 함께 하며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원예조경학부 학생들은 산불감시원과 함께 월평공원 내 수목에 설명표를 부착하고 환경정비 활동과 산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반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학이 더욱 협력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은 복지 서비스를 받는 지역참여형 복지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서구 대학생 구정서포터즈는 대학생의 열정과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자본을 창출하는 대학생 단체로 건양대, 목원대 등 관내 소재 대학교 학생 1,817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 구정서포터즈의 학과별 특성 맞춤 봉사는 미술‧음악 재능기부,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 등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621명이 참여해 총 3,868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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