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무인헬기 이용한 벼농사로 노동력, 생산비 획기적 절감
- 초생력 벼 재배기술시범사업 결과평가회 가져 -
강영묵 | 기사입력 2014-11-14 10:20:45

[예천=강영묵 기자] 예천군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무인헬기 이용 병해충방제 농가, 단지회원,무인헬기 공급업체 및 업무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생력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초생력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무인헬기를 이용한 농작물 재배관리에 대한 방법 등을 토론하면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경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정부 쌀 관세화에 따른 쌀시장 개방에 한 발 앞서 이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고품질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업인의 고령화로 노동력 절감을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예천군 호명면 담암리 초생력 벼 재배 시범단지에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7월에는 도내 시·군 관계공무원, 무인헬기 이용 병해충방제 참여 농업인 등이 참석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키다리병 공동방제와 이삭거름 살포 연시회를 가진 바 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농사는 농촌의 노령화와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벼 직파부터 제초제, 비료, 영양제, 농약 등 벼 생육기간 중 사료작물 파종기술을 실증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작업에 응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개발 중이다.

이현준 군수는 “우리군은 벼농사가 소득순위 1위 작목으로 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쌀의 품질 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확대로 힘든 농약 살포작업을 대신하고 각종 지원을 통해 생산비도 절감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3억 원의 예산으로 50ha의 초생력 벼 재배단지를 조성해 무인헬기, 트랙터부착형 직파기를 구입해 벼 직파재배를 추진했으며 300여ha에 무인헬기 병해충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예천농협에서는 병해충방제 추진과 함께 농약구입과 방제비를 지원해 300여 농가에 혜택을 주었다.

예천군은 금년 10,054ha에 벼를 재배하여 여름철 지속된 가뭄을 잘 이겨내고 풍년농사를 이룩하여 54,000여 톤의 쌀을 생산하여 1,2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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