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 개소식
165억 원 지원받아 2019년까지 유전자 분석 등 통해 치매 조기 진단 집중 연구
김명숙 | 기사입력 2014-12-24 10:47:21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 개소식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센터장 이건호 교수∙의생명과학과)가 23일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 의과대학 한마음홀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이건호 센터장의 센터 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광주센터가 개설된 생명공학관에서 현판식과 기념식수를 하고 센터 시설 견학 순으로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석준 미래부 제1차관은 “그간 치료와 요양 중심이었던 정부의 치매정책이 이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조기진단으로 전환해 ’한국인 표준 치매예측 뇌지도’를 기반으로 혈액ㆍ유전체 조기진단 마커를 활용한 진단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국가적ㆍ사회적 비용도 크게 절감할 치매조기진단 의료서비스기술 개발에 센터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조선대 생명공학관 3, 4층에 150평 규모로 조성된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에서는 최첨단 인체 유래물 저장시설과 빅데이터 분석용 슈퍼컴퓨터 등을 갖추고 치매 진단과 조기진단 기술을 연구한다.

2019년까지 국비 145억 원을 포함해 총 16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치매국책연구단 광주센터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치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최적화된 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 지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초정밀 MRI를 찍어 고령 한국인 표준 뇌지도를 만들고 치매 뇌의 특징을 컴퓨터로 분석하며 유전자 분석을 통해 한국인에게 특징적인 치매 유발인자를 찾는 등 다양한 치매진단 지표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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