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뮤지컬 ‘新 명성황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최우수상 수상

[타임뉴스 여주 = 박광수] 여주 관내 7개 중·고교 청소년 20명이 직접 참여한 청소년뮤지컬 ‘신(新) 명성황후’가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우수 프로그램 선정 결과 최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월), 중앙대 아트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4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시상식 및 청소년콘서트 ‘꿈을쏘다’ 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한국문화예술 통(이사장 이근우)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에서 꿈과 끼를 찾는 3up 3go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2014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6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참여 단원을 선발했다.

또한 여주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방송연예제작과 박진태 교수가 대본(극본 신은수)을 각색, 작곡가 성용원 교수가 노래를 작곡하고 마정순 교수의 안무 구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6월부터 10월까지는 노래, 춤, 연기 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가 완성될 수 있었다.

본 공연은 11월 8일, 9일 양일 간 명성황후 생가 유적지 문예관에서 선보여졌으며, 청소년들이 꿈의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높은 관심과 많은 감동을 불러일으켰고 11월 17일에 열린 ‘명성황후 숭모제’에서도 탄신 축하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본 사업을 주관한 (사)한국문화예술 통에서는 “평소 예능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청소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은 전무했던 여주 지역에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지지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돼 더욱 의미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본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