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금연상담 운영시간 연장
야간(18:00~20:00)․토요일(09:00~12:00) 금연 분위기 확산 보건소 금연클리닉 2~3배 증가
김명숙 | 기사입력 2015-01-06 16:26:55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평일 근무시간 중 금연상담을 위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상담실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는 이번 달부터 담배값이 인상되고, 음식점 전체로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등 금연 조성분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상담자가 2~3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2일부터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6개월의 관리기간 동안 개별상담을 통해 금연동기를 부여하고 흡연자가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니코틴 의존도검사,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검사 등을 통해 흡연상태를 평가하며, 개인적 특성에 맞게 니코틴패치․니코틴껌․니코틴 캔디 등 금연보조제를 제공하고, 행동요법 지원, 한방 금연침시술 등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연결심자의 경우 단기간 금연에 성공했다고 방심하다 술자리 등에서 쉽게 흡연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6개월까지는 금연클리닉 상담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350-4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보면 금연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성공률이 5%에서 3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에 성공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05년부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2년동안 매년 약 2,400여명의 금연상담 희망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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