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폐교 매각재산의 아름다운 부활”
경북영덕교육지원청에서 매각한 폐교재산의 우수 활용 사례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1-24 09:37:35

[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경북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장춘)은 최근 매각한 폐교재산의 우수 활용 사례들을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 통해 1994년부터 2012년까지 21곳을 매각했다고 123일 밝혔다.

현 황

연도별 매각 현황

폐교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 부족한 교육재원 확보, 지방자단체 등 외부 재원의 유치,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윈윈하는 업무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한 결과 1994년부터 2012년까지 21곳을 매각하였다.


용도별 활용 현황
연수원 또는 수련원 9, 전통문화체험장, 학습장, 마을회관, 주택 각 2, 농사용 4곳 이며, 이중에서도 연수원과, 수련원, 전통문화체험장에는 많은 외부 재원이 투자되어 더 쾌적하고 현대화 된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별 매각 현황

지역별로는 지품면 4, 창수면과 달산면 각 3, 축산면, 남정면, 영해면, 영덕읍, 병곡면 각 2, 강구면 1곳으로 모두 21곳이 매각되었다.



연수원(수련원, 학습장)

연수원 또는 수련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용도로 매각하였다. 폐교 매입자가 종전의 노후화된 교사동 건물을 리모델링 또는 철거하고 부지를 정지하여 지역정서와 실정에 맞게 쾌적한 아름다운 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주로 다른 시도의 학생과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연수원 또는 수련원 주변의 상가, 식당, 마트 등에서는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전통문화체험장
구 영해여자중·정보고등학교를 지방자치단체에서 매입하여 전통생활 정신문화 체험지구로 활용하는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노후한 교사동 건물 2동과 숙직실 등 부속건물을 철거하고 교사동 건물 1동을 리모델링하여 예주고을’, ‘CAFE’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문화체험마당, 예절마당, 숲속교실, 정자, 현대식 화장실 등으로 꾸며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하였으며, 방과 후 또는 공휴일에는 학생들의 또래학습, 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통·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구 영해여자중·정보고등학교는 매각한 폐교재산 활용 우수사례로 경상북도교육청에 보고된 바 있다. 영덕군 3대문화권 낙동 정맥 역사문화 산수길 조성사업예주 거점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에 편입되는 폐교재산의 매각으로

폐교재산의 활용 및 효용가치 극대화
지역 주민 복지시설과 문화시설사업 기여
폐교로 인한 지역 공동화 현상 완화 기여
역사문화 산수길 조성으로 학생들 참여 가능
지역주민의 복지시설 개선과 문화시설 설치
지방자치단체, 의회, 주민의 협조와 참여 분위기가 조성
등 지역과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되는 사례다.

기타용도
위의 용도 외에도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 주택용, 농사용 등의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 쓰레기가 버려지고 잡초가 무성하며 건물과 수목이 관리되지 않아서 흉물스러운 폐교가 말끔하게 정리되고 유용한 용도로 잘 활용되고 있다. 마을주민들도 이러한 활용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폐교 매각 추진
우리청에서는 앞으로도 자체활용 및 보존, 향후 장기간동안 활용계획이 없고, 학생수용계획 등 장래에 사용 가능성이 희박하며, 거리와 접근성 등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매각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폐교는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락시설이나 별장 등 이와 유사한 시설,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시설, 환경을 오염시키는 시설,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시설, 교육용·주민복지·문화예술·사회복지시설 이외의 사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설을 하고자 하는 사람 또는 단체에는 매각을 하지 않는다.

매각한 폐교재산의 활용 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실정에 맞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설로 거듭나서 잘 활용이 되면 폐교 인근의 주민들이나 폐교를 매입한 사람 또는 단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장춘 교육장은 "외부 자본이 투자되어 노후 된 교사 등이 쾌적한 현대식 시설로 리모델링된다"며  "나날이 감소하는 인구 수 증가에 도움이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버려지던 폐교가 말끔하게 단장이 되어서 지역주민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된다"며 "부족한 교육재원 확충에도 일조를 하는 등 폐교재산의 매각은 여러 사람 또는 단체에 골고루 혜택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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