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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폐혈증 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서비스를 알고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요양원 관계자는 “예방접종의 필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보건소 방문이 어려워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의사와 간호사, 앰블런스까지 배치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폐렴은 11월에서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므로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반드시 접종해 폐렴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고 접종 후에도 꾸준한 운동과 수분을 섭취해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65세 이후 접종력이 있는 경우 재접종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 꼭 보건소에 문의해 접종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전국에서 무료로 실시되고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남구 270-4204, 북구 270-41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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