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경주여고
일본 이치조고등학교와 세계유산교육을 연계한 국제교류 실시
이수빈 | 기사입력 2015-01-29 15:11:21

[경주타임뉴스=이수빈기자]경주여자고등학교(교장 김낙길)2015119일부터 122일까지 일본 나라시 이치조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34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솔자 3명교장, 교사 2)을 포함하여 학생 19명이 참가하여 한·일 양국간 의 국제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의 세계유산을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교류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본교 교육목표에 따라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학교장이 직접 교류단을 인솔하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경주여자고등학교는 2014년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어 세계유산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나라시와의 교류를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준비하였고, 일본을 심도있게 이해하기 위해 국제이해교육 및 세계유산교육, 일본어 회화 교육 시간도 가졌다.

첫 날(119) 일본 오사카 칸사이 공항에 도착한 경주여고 교류단은 교토의 세계유산을 답사하고, 둘째, 셋째 날(120~21)은 나라의 세계유산을, 마지막 날(122)은 오사카의 역사 유적지 등을 답사하면서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양국의 문화 비교를 통해 우리 경주의 세계유산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이치조고등학교에 방문한 첫 날은 환영식 이후 학교 시설 견학, 영어와 검도 수업 참관, 방과후클럽활동 등에 참여하였고, 12일 홈스테이를 통해 일본 학생들과 부모님의 환대를 받으며 일본의 문화와 한국 문화를 비교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1교시 문화교류 수업 시간에는 먼저 우리 교류단 대표 학생이 인사를 하고, 학교소개 및 한국의 문화, 경주의 세계유산에 대해 일본어와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이어서 일본 노래와 부채춤 공연을 발표하였다.

이치조고에서는 노래와 소림 무술 시범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후 2교시 음악과 서예 수업 참관, 3교시 영어 수업 시 조별 직접 참여로 일본 학생들과 1:1로 더욱 친밀해진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2일간 진행된 이치조고등학교와 교류는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세계 시민성을 함양하고, 국제교류와 연계한 세계유산교육을 통해 경주지역의 세계유산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낙길 교장은 이번 일본 교류 체험학습은 유네스코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학교교육과정에서 유네스코 이념을 실천하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아름답고 즐거운 학교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경주여자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세계화를 주도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교류 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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