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에스엠통상 대표, 대(代)를 이은 설명절맞이 나눔실천 ‘화제’
16일, 900만원 상당 생활용품 500세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2-18 08:05:46

지난 2010년부터 부친 정양환씨가 실천해 온 설명절맞이 기부, 아들 정동진 대표가 대(代)를 이어 실천

형 정동엽씨도 2012년부터 지금까지 3천만원 상당 불우이웃돕기 성금·안동시 독거노인 생활용품 기부로 사회적 모범 보여

[경산타임뉴스=이수빈기자]경산시에서 자동차 부품 유통·판매업체 ‘에스엠통상’을 운영하는 정동진 대표는 지난 2월 16일, 경산시청 전정에서 부친 정양환씨,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허재원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00만원 상당 생활용품 500세트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쾌척했다.

▲사진설명=정동진 에스엠통상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부친 정양환씨(왼쪽에서 세 번째), 허재원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과장(맨 왼쪽),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맨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경산지역 내 독거노인세대의 건강한 명절맞이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는 부친 정양환씨의 설명절맞이 기부를 아들인 정동진 대표가 대(代)를 이어 행한 것이여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서울에서 자동차 부품 유통·판매사업을 크게 해 온 전문가로써, 아들 정동환 대표가 2010년, 지금의 에스엠통상을 여는 데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정양환씨는 경산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기부가 아동·청소년 기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매년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가정을 직접 찾아 생필품과 명절선물 등을 전달해왔다.

또한 안동시에서 동종업체인 ‘한국GM안동부품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형 정동엽 대표도 아버지의 선행을 쫓아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0여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과 독거노인세대 생활용품 기부로 사회적 모범을 보인 바 있다.

정동진 대표는 이번 생활용품이 경산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아버님의 말씀을 받들어 경산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크고 작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부자(父子)와 형제가 사업과 나눔을 대를 이어 함께 실천한다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이는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큰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쌀 한톨·연탄 한장이 못내 아쉬운 경산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먼저 배려해주신 정동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물품은 기부의사에 맞춰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정동진 에스엠통상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부친 정양환씨(왼쪽에서 세 번째), 허재원 경산시 주민생활지원과 과장(맨 왼쪽),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맨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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