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개학기 감염병 예방하자
이수빈 | 기사입력 2015-03-04 13:10:39

[포항타임뉴스=이수빈기자]포항시 남ㆍ북구보건소는 봄철 개학기를 맞아 감염병의 집단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와 학생들에게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도 학교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결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로 학생 1,000명당 38.22명이 발생했고, 그 다음으로는 수두(3.72명), 유행성이하선염(3.28명), 결막염(2.03명), 폐렴(0.95명), 뇌막염(0.21명) 순으로 발병률이 높았다.

월별로 발병 현황을 살펴보면, 감기는 3월, 수두와 뇌막염 및 유행성이하선염은 5월에 유행했고, 결막염은 9월, 폐렴은 10월에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기 등은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곧 개학하는 학교 내 감기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3~6월 봄철에 많이 발병되며, 개학이후 집단급식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먹는 물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학교는 반드시 물을 끓여서 제공해야 하며, 급식으로 제공되는 음식은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음식 조리자가 설사를 하는 경우는 조리, 배식 등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학교 급식소에 대한 살균 소독을 철저히 실시한 후 급식을 재개해야 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은 개인위생과 관련하여 좋은 습관을 갖도록 학교와 학부모 및 주변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하고 “각 학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단체 급식 시에는 안전한 먹는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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