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토피·천식 슬기롭게 다스리기
북구보건소, 만18세 이하 아토피·천식 환아 의료비 지원
이수빈 | 기사입력 2015-03-09 23:26:09

지역아동센터 아토피·천식 순회보건교육 함께 실시

[포항타임뉴스=이수빈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올해 관내 소아, 청소년 중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을 진단받은 환아에게 아토피·천식 의료비를 지원한다.

사진제공=포항시,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지역아동센터 순회교육.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아토피피부염(L20), 천식(J45~46) 진단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1‧2종,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다문화가족 자녀, 세자녀 이상 가구의 자녀이다.

최근 주거 및 식생활, 환경오염 등으로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기에 관리되지 않은 알레르기 질환은 성인기 중증질환으로 이어져 의료비 부담과 일상생활에 제약을 가져올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소아, 청소년기의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관내 29개 지역아동센터의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순회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교육은 저학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과 OX퀴즈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소아, 청소년기에 천식을 앓게 되면 성장, 두뇌발달 등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의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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