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통시장 장바구니 도우미 사업 “어르신, 짐 들어 드릴게요!"
지역특색 살린 신규 사업으로 일자리창출 및 주민편의제공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3-23 21:14:11

[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015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바구니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영덕시장 장터 장바구니 도우미 활동 장면.

이 사업은 전통시장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인근 버스정류장에 도우미 6명(3개소)을 배치해 장바구니를 싣고 내리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버스 승·하차를 돕는 등 주민 편의를 제공하며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효과도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바구니 도우미는 지난 3월 4일 영덕시장 오일장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매 오일장마다 2개 전통시장(영덕시장·영해시장) 정류소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노약자 등의 짐을 대신 싣거나 내려주고 거동이 불편한 승객이 버스를 편하게 탈 수 있게끔 도와주게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전통시장 이용객 주민들이 늘고 있어 복잡한 버스 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호응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편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설명=영덕시장 장터 장바구니 도우미 활동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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