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음식에 채소 덜먹는 노인의 건강 위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1 10:49:15
【광주 = 타임뉴스 편집부】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어르신들의 올바른 식습관 및 영양 관리를 위해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남구는 1일 어르신들에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양 관리를 통한 노년기 건강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영양교육’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영양교육은 장수 경로당과 월산2동 경로당, 신촌 경로당, 양림오거리 경로당 등 4곳의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경로당 선정은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세대가 많고, 구도심 지역에 소재한 경로당 위주로 선정됐으며, 경로당 마다 3차례에 걸쳐 영양교육이 이뤄진다.

영양교육은 영양관리와 환절기 알레르기 및 천식관리, 절주 등 3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월 1회 교육이 진행될 때마다 각 테마별 내용도 알차게 바뀌는 등 노년기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영양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각 경로당을 방문해 올바른 식생활의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어르신들이 나트륨을 줄이는 식습관 등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육 참가자들은 그림과 OX 퀴즈 등을 통해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게 되며, 저염식 시식 및 장보기, 위생적 식품보관 요령에 대해서도 시뮬레이션 체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남구가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 까닭은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노년기 통합건강 관리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2013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양관리 분야 건강지표(노인인구/전체인구 비교)에서 노인층의 영양교육 및 상담 수혜율이 1.5%(전체 2.7%)에 그치고, 저염 선호율 역시 25.2%로 전체 38.6% 보다 크게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생채소 섭취율은 14.5%(전체 22.8%), 과일 섭취율 38.8%(전체 48.8%)로 나타나 노년기 통합건강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 수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식생활 관리의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며 “건강수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과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생활 관리와 올바른 영양섭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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