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이수빈기자]포항시가 1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8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5기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은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의 창조도시 특강을 시작으로 김성의 한국카운슬러학회장이 재미있는 그림 심리를 주제로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기본소양과 마인드 함양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교육은 29개 읍면동에서 추천된 마을지도자 등을 모집해 오는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평생교육분야 교수 및 현장전문가를 강사로 구성해 마을단위 평생학습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게 된다.

특히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 김남선 부원장을 비롯해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양흥권 이사 등 전국의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우리나라 및 경상북도 평생교육 제도와 정책 마을평생교육프로그램 기획 마을평생교육의 중요성등 이론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포항시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회 회원자격이 주어지며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의견 수렴 및 건의 각종 평생학습 연수 평생학습 전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평생학습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포항시 황병한 평생학습원장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를 통해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을 높이고 마을공동체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는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4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동경(동네경로당)대학 운영 등 평생학습 소외지역 및 계층을 위한 마을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