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빛,“‘8-1=0’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제7회 스포츠줄다리기대회, 여자부 1위·남자부 2위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12 10:29:19

[대전=홍대인 기자] 스포츠줄다리기 한국대표 대전한빛이 ‘2015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서 열린 ‘제7회 스포츠줄다리기대회’에서 여자부 1위·남자부 2위 차지하면서 전국줄다리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대전한빛 여자부 줄다리기팀

대전한빛 여자부 서은옥 주장은 “‘8-1=0’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8명이 하나가 되어 한마음, 한 뜻으로 단 하나의 줄을 당겨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라 함께하는 선수에 대한 믿음과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게 줄다리기의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첫 대회를 1위로 시작한 만큼 마지막까지 1위로 끝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대전한빛 남자부 줄다리기팀

대전한빛 김향걸 감독은 “스포츠줄다리기에 대회 매년 실력 있는 참가팀이 늘고 있어서 부담도 있지만 저변확대가 돼서 국민스포츠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며 “특히 대전시 중구 생활체육회 소속이 되면서 박용갑 중구청장님과 생활체육회 임원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오늘의 값진 우승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다른 구에서도 스포츠줄다리기 팀이 만들어지고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한빛은 한국대표로 지난 2014년 6월 몽골리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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