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신개념 기부문화 ‘모아모아 기부DAY’ 올 첫 행사 풍성
사용하지 않는 물품, 757명 참여, 6,800여점(1,452만원 상당) 기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4-13 18:49:2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의 대표적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와 함께 신개념 기부문화를 이끌고 있는 ‘모아모아 기부DAY'의 올해 첫 행사가 13일, 밀알복지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한현택 동구청장과 김득수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경영인사처장, 권용명 밀알복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 학교와 공공기관, 구·동 소속 공무원이 참여해 기부 받은 물품을 밀알복지관을 통해 동구 관내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구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기념행사 및 선물등으로 받은 물품 중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수건 ▲비누 ▲샴푸 ▲라면 ▲통조림 등 생활용품과 가공식품을 기부 받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동광·판암·가오초등학교와 동대전 중학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를 비롯한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등 757명이 참여해 6,800여점(기부금액 환산 1,452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구는 지난 해 6차례에 걸쳐 ‘모아모아 기부DAY'를 운영한 결과, 1,439명이 참여해 2만7천여점(기부금액 환상 7,8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 받아 관내 푸드마켓과 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나눔의 기부문화가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조그만 마음과 정성을 모아 준다면 복지사각 지대에 있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기부에 뜻이 있거나 동참을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는 동구청 복지정책과(☎ 042-251-4411)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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