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과수 인공수분 실시로 안정적인 착과량 확보해야
봄철 장마 및 저온으로 인공수분 시기가 1주일 이상 늦어져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4-15 19:42:31

[영덕타임뉴스=백두산기자]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올해 봄철 이상기상 속에서 안정적인 착과량 확보를 위해 사과, 배, 복숭아 농가 200여 호 230ha 규모의 인공수분용 꽃가루 및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설명=과수나무에 인공수분 하는 장면.

대부분 타가 수정을 하는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는 최근 개화기에 강우와 저온 등 이상기상으로 방화곤충인 꿀벌의 활동성을 저하시켜 정상적인 수분이 잘 이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인공수분’은 수분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따뜻해 개화시기가 2~3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개화시기에 지속적인 강우 및 저온으로 인해 전년보다 인공수분 시기가 7일 이상 늦어지고 있다.

특히 배, 복숭아 인공수분 적기인 4월 13일부터 14일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리고 저온현상이 발생해 과수 꽃 활력 저하돼 정상 착과량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품면 삼화, 오천 지역은 4월15일부터 16일에 인공수분이 대부분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는데 현재 며칠간 비로인한 기온이 낮아져 수분 시간을 최대한 늦추어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수분은 수분시기의 기상이 작황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점을 고려할 때 기상 불순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필히 2회 이상 수분을 실시해야 안정적인 수분이 이루어 지니 유의가 필요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올해 봄 기상이 불순하여 농가마다 수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며 “인공수분 지원 확대로 이상기상에 의한 수분율 저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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