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교육의 메카 영천향교 국학학원 개원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1 11:38:11
【영천 = 타임뉴스 편집부】영천시는 1일 창구동에 위치한 신축 영천향교 국학학원에서 국학학원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유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시민 평생교육의 장 탄생을 축하했다.

1983년, 전국 234개의 향교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향교 부설 교육기관으로 개원한 영천향교 국학학원(원장 손종옥 영천향교 전교)은, 서예, 한학, 예절, 다도, 한시(漢詩), 가야금병창 교육 등 다양한 교육으로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영천향교에서 창구동 89번지(법원길 11-4)에 소재하는 구. 등기소 부지를 매입해 영천시에 기부채납하고, 영천시에서 1년여 공기로 건물을 신축했다.

국․도비 9억원을 포함한 총공사비 14억원을 투입해 1,629㎡의 부지에 연면적 865.3㎡, 3층 규모로 완공한 국학학원 건물은 1층에 사무실과 관리실, 강의실 2개, 2층에는 전자시스템을 갖춘 최신설비의 강의실 2개와 영천시 5개 유림단체 사무실, 문화의 달 사무국, 3층은 대회의실을 만들어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옥상은 영천의 이수삼산(마현산, 유봉산, 작산, 금호강 남천, 북천)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영천향교는 신축 원사의 개원에 맞춰 문화재청으로 부터 ‘살아 숨쉬는 향교사업’공모에 청소년대상‘영천향교에서 선비

를 만나다’라는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를 포함하여 4천만원을 지원받아 청소년들에게 한층 다가가는 유교문화를 체득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 우리 시민들이 이곳 국학학원에서 특화한 전통교육과 차별화된 문화활동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영천향교 원로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잘 살려 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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