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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나주지부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나주시립국악단의 ‘매사냥’, ‘장구춤’, ‘퓨전 국악가요’, ‘타고’ 등 신명나는 국악의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약200여명의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뜨거운 초여름밤의 열기를 즐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나주시립국악단의 실력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다음 달 공연에도 꼭 오겠다며 이처럼 운치있는 열린 공간에서 지속적인 공연이 펼쳐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히며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가셨다.
‘혁신도시 호수공원에 울리는 우리가락 얼씨구’ 공연은 한국국악협회 나주지부가 기획하여 ‘2015 문화예술 거점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금년 9월까지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각기 다른 내용으로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다음 공연은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전통국악앙상블 ‘놀音판’의 민속악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주관한 한국국악협회 나주지부 이한규 지부장은 “호수에 달이 비추고 화려한 네온사인과 빌딩 숲의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는 매혹적인 공간에서 신명나는 국악의 무대를 마음껏 펼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9월까지 알찬 무대를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공연처럼 전액 국비가 지원되는 공모사업에 문화예술단체가 적극 응모하여 시의 재원을 아낄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며,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보다 많은 소규모 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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