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방지에 총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2 09:00:46
【증평 = 타임뉴스 편집부】증평군이 홍성열 군수를 중심으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사진있음)

증평군은 12일 오전8시 30분 간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 주재로 메르스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대응 실태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홍 군수는 보건소장 등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방역 및 대응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며, 증평군으로의 유입 차단 및 초동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주문했다.

홍성열 군수는“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이 부족한 특성을 감안해 지역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격리 및 이송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야간응급진료 병의원 확보, 주민 신고 접수 시 사후조치까지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군은 지난 3일부터 증평군 긴급방역대응반을 최창국 부군수 체제로 격상하고, 보건소장이 총괄 통제하에 기획총괄반, 현장점검반, 홍보반을 운영중이며, 30여명의 자가격리자 발생시 필요한 지원인력을 확보했다.

군은 사회단체, 읍면 이장 등을 통해 행사 자제 및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 등을 안내 전파하는 한편, 지난 10일 다중이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을 현장 지도 점검해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비치 및 손씻기, 기침예절 등에 대한 안내를 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할 수 있도록 메르스의 임상증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메르스 감연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한달간 매주 운영되는 △군립도서관 영화상영 △예비mom’s 아가마중 △딩동댕 플레이 키즈 스쿨 등 증평군립도서관의 모든 프로그램과 보건소의 △모유수유클리닉 △아쿠아로빅, 주부날씬맘건강교실 등 운동프로그램 △영양플러스, 금연교육 등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또 문화의 집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지역 사회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이 휴관에 들어가고, 6월 23일 개최예정인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대회 등 크고 작은 지역 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홍성열 군수는“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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