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중소상공인 대상 5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피의자 구속
백두산 | 기사입력 2015-06-17 20:59:06

[영덕=백두산]영덕경찰서(서장 양영석)는 6월 16일 석산 골재채취 현장에서 사기와 횡령을 한 혐의로 피의자 김00(48세)를 구속했다.

피의자는 2012년 6월 28일부터 2013년 5월 4일까지 약 1년 동안 영덕읍에 있는 피해자 박00가 운영하는 석산에서, 골재 인,허가 및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 약 5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영덕경찰서 관계자는 “구속된 피의자를 상대로 피의자가 사기와 횡령으로 가로챈 돈을 로비 명목으로 지역 공무원 또는 기관단체에 불법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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