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Safety-Sign의 날 운영
태풍 대비 10월 말까지 옥외광고물 점검 및 대응요령 주민홍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7-16 18:47:4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추락 및 파손 등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Safety-Sign(안전-광고)의 날’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옥외광고물 ‘Safety-Sign의 날’은 기상청에서 태풍 발생 예고를 발표하면 태풍 해제 시까지 합동점검반이 편성 운영된다.
중점점검 대상은 관내 대형광고물 등 총 1,747개소 간판으로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지역의 가로·세로·돌출·옥상·지주형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며, 태풍 대비 매뉴얼에 따라 태풍예고 발표 시 순찰활동 및 안전점검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광고주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공무원과 옥외광고협회 중구지회 소속 불법광고물 모니터링 봉사단원으로 구성 편성하고, 간판 접합 부위 안전성 및 전기배선 상태 적합 여부 등 광고물 안전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점검결과 노후간판은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지 즉시 시정조치,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 시는 정밀안전 점검실시 후, 그 결과에 따라 해체․철거 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가 단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은 물론, 주민 스스로도 자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주민의 안전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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