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여권민원 야간 이용자 증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까지 창구 운영,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7-16 18:49:47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매주 수요일(정부에서 지정한 휴일 제외) 오후 9시까지 ‘여권업무 연장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여권발급 연장 근무는 여권 신청시 본인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여 신청 접수토록 규정되어 있어, 근무 시간 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와 충남도청·동구청 이전 등의 이유로 접근성이 좋은 중구청 수요일 야간 창구를 이용하는 민원인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권 발급을 원하면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여권용 컬러사진 1매, 신분증, 수수료 등을 구비해 본인(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신청 하면 된다.
더불어 7월 1일부터는 여권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 신청·교부받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방문자의 편리를 한층 제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낮시간에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야간창구를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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