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대전형 의료원 기초 만들어야”
감염병 관리와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대전형 의료서비스 모델 마련 시동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27 18:47:02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대전의료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재정문제 해결과 함께 대전 형 의료원의 기초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설립 필요성에 대한 찬반양론이 있어 부담이 있지만 메르스 사태로 공공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시립의료원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과 더불어 민선6기 약속사업 가운데 중요하면서도 어렵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 “적자운영을 우려하지만 전국 의료원 중 흑자로 전환된 곳의 사례를 연구해서 대전형 의료원으로 운영방식을 쇄신한다면 적자가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재정사업으로 할 것인지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할 것인지 정책적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로서는 재정사업을 하되 절반 정도를 중앙에서 보조하는 방식으로 논리개발을 하고 설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추진위원회(위원장 백춘희 정무부시장)는 재정, 회계, 보건·의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관련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원들은 이날 그 동안의 시립의료원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들은 향후 재원과 부지, 규모, 특성화사업 등 대전의료원 설립에 필요한 주요사항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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