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기억튼튼교실 운영
20명 대상 프로그램 전개, 참여자 93% 기억력 상승 도움
홍대인 | 기사입력 2015-07-29 11:31:55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치매예방 및 치매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인지훈련프로그램인 ‘기억튼튼교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기억튼튼교실’은 지난 5월부터 주2회 총 12회에 걸쳐 60세 이상 인지저하자 및 경증치매환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치료레크리에이션, 음악치료, 인지학습지,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3%는 치매선별검사 점수가 상승 등으로 나타나 인지기능 및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송모씨는 “집안에만 있다보니 우울하고 기억력도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교육기간 동안 새로운 공부를 하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생활의 활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기희 보건소장은 “중구의 노인인구는 14.3%로 고령사회에 들어섰으며, 전국 치매유병율도 2013년 9.39%에서 2014년 9.6%로 증가함에 따라 기억튼튼교실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기억튼튼교실은 치매 관리가 필요한 주민 20명을 모집해 오는 10월 실시할 계획이며, 치매상담 및 교육문의는 중구보건지소(☎606-77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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