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 아나운서 양성과정’ 진행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7-31 16:06:29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세종·충청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도 프로듀서! 방학특강 방송아카데미 △아나운서 양성과정 △청소년 기자 양성과정 △미디어 거점학교 집중 제작과정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방학 프로그램은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학기 중에는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배움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마련했다.
‘나도 프로듀서! 방학특강 방송아카데미’는 학생들이 직접 실제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는 실습 중심의 방송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PD, 아나운서, 방송작가 등의 자기 주도적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아나운서 양성과정’은 올해 2회 째를 맞이하는‘2015년 학교뉴스제작 경진대회’의 사전교육으로 이 대회에 참여하는 아나운서, 기자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교육은 방송진행에 필요한 기초 발성법, 발음과 자세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6일까지 실시된다.
‘청소년 기자 양성과정’은 뉴스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취재에 필요한 기초교육 등을 배우는 과정이며, 원도심에 위치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지난달 21일부터 13일까지 8차 시로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센터는 지역 방송국의 전문가와 고등학생이 멘토-멘티가 되어 방송콘텐츠를 제작하는‘미디어 거점학교 여름방학 집중 제작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아나운서 양성교육에 참가한 대전 대신고 김예건 학생은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던 아나운서 교육을 듣게 되어 기분이 좋고, 발음이나 발성법에 대한 개인지도를 통해 부족한 점을 고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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