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재래시장 물가 동향
육란류와 과실류는 오르고 채소·양념류는 내려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7-31 18:36:53
[김천=이승근]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조사한 지난 7월 30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량 감소로 육란류와 과실류는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로 채소·양념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잦은 비와 폭염 등으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오이(상품 1개)와 상추(상품 1kg)는 각각 250원과 1,000원이 오른 700원과 4,500원에 거래됐고, 같은 이유로 호박(상품 1개)은 250원이 오른 850원에 판매됐다.

또한 산지 사육두수 감소로 인한 소값 상승으로 소고기(상등육 600g)는 1,000원이 오른 20,000원에 거래됐으며, 제철과일로 소비는 꾸준하지만 산지 출하량이 줄어든 참외(상품 10kg)와 토마토(상품 10kg)는 2,500원과 5,000원이 오른 22,500원과 29,000원에 팔렸다.

그러나 비싼 가격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각각 750원과 1,000원이 내린 3,000원과 2,000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는 250원이 내린 4,0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소비 감소로 달걀(특란 10란)은 100원이 내린 1,600원에 거래됐으며, 산지 출하량 증가로 수박(상품 1통)은 500원이 내린 14,5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재배면적 감소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양파(상품 1kg)는 120%정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감소의 영향으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와 달걀(특란 10란)은 11%정도씩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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