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당부
- 도내 감염으로 첫 사망자 발생 ‘감염병 예방이 최선’ -
채석일 | 기사입력 2015-08-10 10:15:45
[예천=채석일 기자]예천군보건소에서는 경북도내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와 야외활동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감염으로 지난달 31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사망 직전 혈액을 채취해 8월 5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살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우리나라에 올해 전국 30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중 7명이 사망했고 경상북도에서는 7월말 현재 2명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것이다.

주증상은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며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진드기에 물리면 잠복기(6일~14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눕지 말 것과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한다,

또한,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착용,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 후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 및 활동 시 긴팔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고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야외 활동 후 바로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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