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남산초등학교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예선대회 두팀 우승
송용만 | 기사입력 2015-09-01 20:28:12

영주 남산초등학교(교장 김연교)는 지난 29일(토) 포항 풋살구장과 김천부곡초등학교에서 열린 ‘2015 경상북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영주시 예선대회에서 우승한 본교 두팀이 대표로 출전하여 남초 풋살 3위, 배드민턴 여자부 예선리그 1승1패 조 2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비록 우승과 결선리그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남산의 도전 이야기는 남다르다. 

풋살은 2012년 학교 스포츠클럽이 생겼고 2013년 영주시 대표로 출전했으나 타 지역 학생들의 체계적인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 공세에 밀려 첫 게임에 지는 수모를 당하였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아침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한 규칙적인 클럽활동 끝에 2015년 올해는 영주시 대표로 다시 출전하여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하였으나 공동3위의 성적으로 2년 전 첫 경기에서 흘린 눈물을 보상받고도 남았다. 

또한 배드민턴 클럽은 올해 처음 조직하였으나 아침활동, 점심시간이나 방과후 자투리 시간, 여름방학 스포츠캠프 등 학생들의 자율적인 연습과 클럽 활동을 통해 꾸준히 경기 실력을 다진 결과 영주시 예선대회 연승 끝에 시대표가 되어 도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5학년 김상화 학생은 “아쉽게 준결승에서 졌지만 5학년 친구들과 함께 실력을 키워서 내년에 또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라고 말하며 도 3위를 한 것에 대한 기쁨과 아쉬움을 말했다.

김연교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를 통해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 및 학교폭력 예방,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특히 내년에는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여러 종목에서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참가를 기대해 본다. 

영주=송용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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