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본영주선비촌

나이를 가름하기 힘든 오래된 나무들이 엄마품 처럼 아름답게 감싸고 있는 이곳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선비촌"에는 35가구와 25가구의 한옥이 가지런하게 풍요를 더하고 있다. 총 60가구의 한옥중 10가구는 초가집이다.

이곳 초가집에는 주로 단체손님이 묵고 한옥에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오붓하게 지내기엔 더할 나위가 없다.집집마다 특징이 뚜렸하고 이야기가 숨겨있어 알고 숙박하면 더욱 뜻있고 재미가 배가되는 한옥체험이 된다.

각집은 고급형과 일반형 으로 나뉘어 있으며고급형에 숙박할 경우 조식과 주전부리가 제공되며 모든집이 옛모습 그대로 체험 하도록 꾸몄기 때문에 화장실이 마당 구석에 위치해 특히밤에 여자손님과 어린친구들은 유념 해야한다.

또한 방에는 tv나 인터넷이 없다 이것이 선비촌 운영의 고집이다.

소백산 자락에서 흘려내려온 죽계천이 이들을 부드럽게 감싸안고 있는 이곳 소수서원 앞 작은다리 죽계교를 건너 선비촌으로 넘어서면 선비의 기계를 빼어닮은 소나무 군락들이 길을 열어준다

부드러운 능선 아래 먹색기와의 선이 굽이굽이 이어진 모습이 고즈넉 하기 이를데가 없다.다리를 건너면 십이지 신돌상이 마을입구를 지키고 있다.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이다 골목마다 이야기가 있는전통가옥이 이어진다

"두암고택" 에는 영원군수를 지낸 두암김우익 선생의 사대부 정신이 배어있다.인동장씨 종가에서는 조상을 모시는 사당을 엿볼수가 있고 장휘덕가옥은 가난한 선비의 간소한 생활을 보여준다.

누각이나 정자 물레방아 디딜방아등이 운치를 더하며 저잣거리의공방이나 주막에서는 다양하게 손님을 맞이한다.한지공예품 나무공예품 만들기와 소달구지를 타고 선비촌 경내 관람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등이 상시 열려있다.

천년염색 도자기공예도 이색 체험이며 인절미 손두부 순흥묵밥 만들기 등은 외국인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윷놀이 바둑 장기등 민속놀이 용품을 빌려서 사용 할수도있다.

다도예절 인성교육 서당체험 에는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전문강사진 들이 1박2일 이나 당일 단체숙박 손님에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끔씩 전통 음악과 먹거리가 있는 행사를 열기도 하며 선비촌과한국선비문화수련원 한옥체험은 연중무휴 언제나 열려 있으며 주중이나 주말 성수기 비성수기 포함해서 숙박비가 5인기준 일반형이 십오만원 선이다.

이곳 선비촌은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에 위치한 전통 체험마을이다.소수서원으로 유명한 선비정신을 계승하고 다같이 나누고자 지난 2004년 선비문화수련원과 함께 문을 열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번에 이여 올해도 우수 한옥체험 숙박시설로 지정 한옥스테이 로서 한옥에서 초가까지 정겹게 체험할수가 있다,민속마을과 소수박물관 등이 지천에 있으며 천년고찰 부석사와 소백산국립공원 풍기온천과인삼시장등은 당일코스 관광과 여행하기에 그만이다,

어디서도 보기힘든 식생이 존재하는 이곳 때로는 자연속에서 어떨땐 사람속에서 자연을 의지하고 만지며 부딪치고 아파하면서 기쁨과 환희로 확산 되어가는 아름다운날의 추억을 이곳 "선비촌"과"한국선비문화수련원"한옥체험으로 대리체험이 가득한 디지털 세상에서 욕망의 노예를 잠시버리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해볼만 하다고 말할수가 있다.

전국민을 분노와 슬품에 빠지게 했던 세월호 참사 그리고 올해는 메르스 여파등 으로 크나큰 어려움도 많았으나 영주시(시장 장욱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서중도 원장의 탁월한 경영 마인드 그리고 누구보다

직원들의 친절함과 배려가 아무도 모르게 찿아온 가을날씨 처럼 따뜻한 체취와 그리움 으로 다시찿고 싶은 이곳 전통한옥 스테이체험이 아닐까 되물어본다.

한편 문의또는 예약은 선비촌전화(054)638-6444번이나 영주시청 문화예술과(054)639-6584로 연락하면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를 받을수있다.

선비문화원의한옥모습

선비문화원에서의다도교실

선비촌내정자

꽃길로조성된선비촌경내

예절교육모습

저작거리상설공연모습

한국선비수련원전경

한옥과초가집의아름다운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