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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동부초, 성폭력예방 인형극으로 성인권 지켜요.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5-09-08 15:20:19

【영주 = 이승근】영주동부초등학교(교장 이유혁)는 여성가족부 경상북도 및 경북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2015년 학교 성인권교육 운영학교’이다. 저학년 성인권교육의 일환으로 2015.09.07.(월) 대구 ‘모여라 꿈동산’ 극단을 초청하여 1~4학년 558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성인권교육은 긍정적 자아를 형성하고 타인에 대한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것에서 출발하여,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존중을 체험하고 학습하여 이를 실천하고, 성적주체로서의 자기보호 뿐 아니라 성적인간으로 행복을 향유할 수 있는 인간적 자질을 형성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교육으로써 이번 인형극은

실제 성폭력이 발생한 상황들을 아동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여러 가지 동물들이 등장시켜 보여주고 그러한 상황들 속에서 아동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려주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특히, 저학년 아동들에게 친근한 인형들을 이용하여 교육함으로 아동들의 몰입도가 최고였으며 매우 흥미진진한 교육이었다.

교장 이유혁은 “사람을 믿고 사랑하라고 가르칠 수 없는 사회 상황이 안타깝지만 지혜롭게 대처하는 아동들이 되고 아동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어주는 어른들이 되어야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