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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 김동진】아동 역사 소설가 윤자명(58) 작가는 지난 9일 관내 안덕, 청송, 진보초등학교를 방문해 고향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직접 저술한 '조선의 도공 동이'라는 역사책 100여권을 전달했다.
현재 부산에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윤자명작가는 1999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해 '평사리문학대상 당선', 'MBC·금성출판사공모 역사장편동화 당선, '월간문학신인상 수상했다.
윤 작가는 청송군 안덕면 출신으로 인제대학교 국어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저서로는 '도요 속의 꽃', '숭례문을 지켜라', '헤이그로 간 비밀편지', '조선의 도공 동이' 등이 있다.
'조선의 도공 동이'는 주인공 동이가 임진왜란 당시 도공들과 함께 왜구들에게 강제로 끌려가 도공의 후예로 삶을 살아가는 내용으로 임진왜란 당시 도공들이 왜구들에게 얼마나 많은 수난을 겪었는지와 우리 도공들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엿볼 수 있다.
윤 작가는"뜻밖에 기사가 나와 당황스럽고 정말 알려지길 원치 않았다"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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