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어르신 대상 독감 예방접종이 올해부터는 보건소, 보건지소 뿐 아니라 지정병․의원(39개소)에서도 무료 시행 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독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2만 명이다.

영주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의 접근성,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하고, 예방접종 실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민간병․의원에 위탁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병․의원(39개소) 어디서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고 한다.

무료 접종 기관 확대로 어르신들의 독감 예방접종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전망하며, 이번 지원확대가 어르신들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다.

올해부터는 정부 예방접종 정책 변경에 따라 민간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는 만큼 우선접종 권장 대상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입소자, 국가유공자에 대한 무료 접종만을 실시하므로 유료접종을 원하는 영유아 및 일반 성인들은 민간 병․의원을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인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소화하여 전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도 독감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