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어르신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올해부터 보건소 뿐 아니라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도 무료시행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목)부터 시행되는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19,000명이다.
의성군은 매년 반복되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 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0년생 이전 출생자)으로 아래의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으면 된다.
※계약체결 의료기관
-의성읍: 공생병원, 김일환내과, 의성경북의원, 한길성내과, 효도요양병원
-안계면: 경북외과의원, 권의원, 동산연합의원, 삼성연합의원, 안계정형외과, 영남제일병원, 성제요양병원
-다인면: 서울마취통증의학과의원
-봉양면: 대신의원, 제남병원
-금성면: 제일외과의원, 한사랑의원, 성심요양병원
만 65세를 제외한 다음 대상자는 의성군 보건소 또는 각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본인
-장애인1,2,3급
-다자녀(3명이상)가정 만 3~18세 자녀
-다문화 가정 만 3~18세 자녀
-닭, 오리, 돼지농장 관련업계종사자
접종 시에는 신분․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노년층(65세이상)에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만성심·폐질환, 당뇨, 만성신부전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고,
또 기저질환이 있는 65세이상 노인들의 경우는 심각한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청장년층(18~64세) 기저질환자 보다 약4~14배 이상 입원율이 높게 나타나는 등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이 노년층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원인이라고 밝히며,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 전국으로 시행되는 어르신 인플루엔자 병의원 무료접종 확대로 고령인구의 예방접종률이 80%이상 향상되면, 어르신 개인의 겨울건강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남은기간 동안 지정 의료기관과 협력해 10월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의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054-830-667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