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 운영
결혼이주여성 우울증 예방 및 생명존중 프로그램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9-28 17:46:12
[의성=이승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해마다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결혼 이주여성의 정신건강 척도가 다문화가정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다문화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도가 제2세의 학교생활 및 사회적응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다문화 이주여성 삶의 부정적 요소 중 최근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우울증에 대해 원인을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틀림"이 아닌 “다름"이 주는 행복감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생명존중의 정신을 인식시키고자 2015년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2회 보건소에서 「나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성군은 2010년~2013년간 인구수가 연평균 1.2% 감소한 반면 외국인 수는 연평균 3.3% 증가하였으며, 2013년 기준 의성군 거주 외국인 909명 중 다문화가정 수는 573명(결혼이민자 190명, 혼인귀화자 92명, 외국인 주민자녀 291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절반 이상인 63%를 차지하고 있다.(자료 :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

그런데, 결혼이주여성 10명 중 3명은 우울증상이 있으며, 한국인 우울증 유병률 6.7%의 4배정도 가까우며, 자살률은 도시지역보다 농어촌지역에서, 수도권지역보다 비수도권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우울증 정도가 심할수록 자살률이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자료 : 2013년 원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 2015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이에 결혼이주 여성들의 정신건강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우울감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을수 있도록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및 생명존중 프로그램 「나에게 주는 행복한 선물」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의성군보건소(소장 박종구)는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과 한국생활 적응도가 2세의 학교생활 및 사회적응력과도 밀점한 관계가 있으므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긍정적·부정적 경험을 나눔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을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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