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에서 11일까지 열흘간 경북 8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맞이하여 영주시 성화봉송 행사가 10월 1일 12시30분부터 13시10분까지 40분간 영주역에서 시민운동장까지 봉송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성화봉송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박찬훈 영주시의회의장,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봉송단장, 7개 구간 70명의 주자를 포함한 봉송로 환영인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군인들의 군 스포츠 제전의 개막을 알려줄 성화가 영주를 통과했다.

이번 성화는 9월 21일 분단의 상징이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임진각에서 채화된 불과 9월 24일 토함산에서 채화된 불이 만나, 포항 · 영천 · 김천 · 상주 · 안동을 지나 영주에 도착하였으며, 예천을 거쳐 이번 대회개최지인 문경에서 대회 개막일인 10월 2일 국군체육부대 내 주경기장에서 평화의 불을 밝힐 예정이다.

성화봉송 환영행사에 참여하여 첫주자에게 평화의 불을 전달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이번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가 전세계 군인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스포츠로 하나되어, 세계평화를 향한 큰 도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영주송용만기자